지난주에 오라클에서 솔라리스 11.1 의 기능에 대한 온라인 웹 캐스트가 있었습니다.
사실 올해 부터 샌프란 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오라클 오픈월드에 참여 해 볼려고 했으나 , 아쉽게도 ...@@ 올해는 안되서;;;
오라클 온라인 웹 캐스트로 아쉬움을 달래 보았습니다.
새벽 1시부터 180분간(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웹 캐스트는 이번에 발표한 솔라리스 11.1의 신기능과 클러스터4.1에 대한 기술적인 소개가 주로 이루어 졌습니다.
웹 캐스트를 본방(?) 사수 하느라 잠을 좀 못자고 업무를 보면서 청취했는데 , 최초의 클라우드 OS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솔라리스 11 에 추가적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생겼습니다.
HA-ZFS , Full Auto IPS Patching 도 되고...@@
원래 솔라리스 10 까지는 기능개선 버전을 update 로 명명하고 솔라리스 10 update 10 이런식으로 명명했는데 , 솔라리스 11부터는 11.1 , 11.2 이런식으로 명명하나 봅니다.
아래는 오라클의 솔라리스 로드맵 입니다. 솔라리스 10 이 update 11 이후로도 예정되어 있는게 눈에 띄네요...
솔라리스 10이 나오던 2005년에 솔라리스 10 베타 버전을 이래저래 테스트 해 보던 기억이..^^;
정말 오랜 기간 지원해 주는 듯 하네요.... 뭐 윈도우 XP 도 마찬가지 던가요?? ^^;
암튼...솔라리스 11.1은 제법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오라클이 솔라리스에 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했으나 , 여태 제가 체감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서비스 가격과 시험공인화로 인한 비용 증가 , 자격증 응시료 대폭 인상 등의 부정적인 부분만 있어 왔고 , 국내에서 열리던 썬의 컨퍼런스같지도 않아서 많은 부분에서 실망한게 사실 입니다.
이는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많은 커뮤니티 리더 들이 공감했던 부분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 이제 오라클 메인 사이트에서도 솔라리스를 핵심적인 솔루션으로 대두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썬의 하드웨어가 시장에서 바닥을 치고 고객들이 이탈해도 가격만 올리던 오라클이 이제 썬의 메인 OS인 솔라리스를 주목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루머들이 있었죠. 과연 솔라리스를 오라클이 가져가기나 할까 하는 ...썬의 하드웨어를 매각하는 건 아닐까 하는 등의 루머 말이죠.
헌데, 오라클은 기업시작의 애플이 되길 희망 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통해 보다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것이죠.
오라클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솔라리스가 가장 근본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기존의 시장에서 입증된 안정성에 썬의 하드웨어 플랫폼 , 그리고 오라클의 SW 를 결합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위치의 솔루션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의 솔라리스 11.1은 이러한 오라클의 의지를 잘 드러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 와의 통합을 위해 리부팅 없는 SGA 변경 지원이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Dtrace 로 분석할 수 있는 기능등으로 통합되고 있습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문제점, 성능 병목등을 Dtrace 로 분석할 수 있다............면........그 야 말로 DBA에게는 행복한 최적!!!의 도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는 일에 치여 12월까지는 힘들겠지만...^^; 1월 부터는 솔라리스 11.1 좀 제대로 파고 들 예정 입니다.
우리 같이 솔라리스 11.1을 공부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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