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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network/cloud

오라클의 소버린 AI 클라우드 (Sovereign AI) 소개

안녕하세요. 테크넷 마스터 김재벌 입니다.

 

일년동안 ChatGPT로 대변되는 Gen AI 가 화두더니, 최근에는 LLM (Large Languange Model) 때문에 클라우드 관련 이슈도 많이 있죠.

 

오라클에서는 갑자기 언제부터 인지, 오라클에서 소버린 클라우드를 런칭 했는데요.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Alloy 서비스도 있는데, 대체 소버린 클라우드는 뭔가 찾아보면 데이터 주권이 어쩌고...

그래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데이터 주권을 위한 독립형 클라우드 필요

 

컴플라이언스 , 법률 등의 여러 규제 대한 대응이 필요하고, 중요한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주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에 대한 독립성이 중요합니다.

 

오라클의 소버린 클라우드는 그래서, EU 의 정책과 법률, 기준에 맞춘 EU 소버린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기존 상업용 고객과 격리된 정부 클라우드를 별도 제공 운영합니다.

 

별도의 전용 클라우드(Dedicated Region)를 통해 온프레미스에 있는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과 동일하게 독립적인 클라우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의 이점은 누리고,  데이터에 대한 거버넌스, 컴플라이언스와 개인정보보를 준수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당연히, 전용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데이터에 대한 접근 지연이 줄어 들고, 보안성도 좋아집니다.

 

Isolated Cloud(분리/고립)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보안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데, 주로 국방 같은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경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국방 같은 곳에 왜 클라우드를 사용하냐고 반문 할 수 있지만,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은 여전히 많죠.

다만, 그에 대한 충분한 보안성을 담보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이를 해결한 것이 Isolated Cloud 라고 보면 됩니다.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기반으로 기밀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차단, 통제 할 수 있고 , 리전(Region)복제를 통해 재해에 대한 백업, 복구를 제공합니다.

고가용성 아키텍쳐가 적용되어 데이터의 손실, 유실 위험을 대응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국가의 예산에 맞춰 별도의 랙을 설치 제공 하는 형식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입니다.

 

Oracle Public Cloud Region(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 지역)은 24개국에 걸쳐 상호 연결된 35개이상의 리전을 이용하여 지리적 위협으로 부터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제공 합니다.

 

 

Oracle Alloy 클라우드는 파트너가 오라클 클라우드의 공급자가 되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니지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제공 합니다.

파트너는 이를 통해 상업 및 고객을 확대할 수 있고, 파트너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운영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어 고객의 요구 및 규제 요구를 해결 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은 이런 클라우드 스택을 소버린 AI 클라우드라고 명명하고 이를 오라클은 NIVIDIA와 함께 제공하겠다고 24년 3월 18일에 발표 하게 됩니다. 결국은 AI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데이터의 주권을 고려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죠.

 

가면 갈수록 서비스가 많아지고, 이름(네이밍)도 어려워져서 큰일이네요..ㅠㅠ

그만큼 고객의 니즈와 부합되는 서비스는 많아지겠지만...공부하는 저로써는 어렵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