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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network/linux

RHEL 10과 Oracle Linux 10 비교 분석

안녕하세요.

 

테크넷 마스터 김재벌 입니다.

 

 

RHEL 10과 오라클 리눅스 10은 기본적으로 같은 RHEL 10 계열 소스를 공유하는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지만, 라이선스·지원 모델·커널·벤더 생태계에서 전략이 다릅니다.

최근에 Vmware 라이선싱 이슈로 인해 다시금 오픈스택이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RHEL 이 아무래도 시장 지배적인 범용 OS이고, CentOS 의 종료와 RockyLinux 등의 범용 배포판에 대한 엔터프라이즈 버전이다 보니,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RHEL이 압도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RHEL 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 오라클 커널과 오라클 DB를 포함하여 안정성과 기술지원을 하는 오라클 리눅스도 엔터프라이즈에서 많이 사용하는 범용 OS중 하나 입니다.

 

RHEL 10은 레드햇이 제공하는 상용 구독 기반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2025년 5월 공식 발표된 최신 메이저 버전입니다.

오라클 리눅스 10은 RHEL 10 소스를 기반으로 한 바이너리 호환 배포판으로, 오라클이 독자 커널(UEK)을 더해 2025년 6월 GA로 공개했습니다.

 

커널과 기술적 특징

 

  • RHEL 10은 레드햇이 패치한 기본 RHEL 커널을 사용하며,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전반을 위한 안정성과 장기 지원에 초점을 둡니다.
  •  오라클 리눅스 10은 RHEL 호환용 Red Hat Compatible Kernel 외에, 오라클 워크로드 최적화와 성능 향상을 위한 Unbreakable Enterprise Kernel 8.x(UEK)를 제공합니다.

라이선스/배포 및 비용

 

  • RHEL 10은 소프트웨어와 업데이트, 지원을 묶은 구독(Subscription) 모델로 제공되며, 공식 이미지는 유료/개발자 구독 계정으로 접근하는 형태 입니다.
  • 오라클 리눅스 10은 OS와 업데이트를 무료로 사용 가능하고, 선택적으로 유료 지원(기본/프리미어)을 구매하는 구조라 초기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원, 생태계, 인증

  • RHEL 10은 다양한 상용 솔루션·하드웨어와의 공식 인증이 폭넓고, 레드햇의 서브스크립션 기반 지원·교육·컨설팅 생태계가 강점 입니다. 오라클 유니버시티가 국내에서 사실상 철수 한 뒤에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교육은 레드햇이 훨씬 강합니다.
  • 오라클 리눅스 10은 오라클 DB, 미들웨어, OCI(Oracle Cloud Infrastructure)와의 통합·지원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오라클 제품을 표준 플랫폼으로 쓰는 기업에 유리 합니다.

장기 지원과 사용 시나리오

  • RHEL 10은 기본/연장/ELS 정책을 통해 2030년대 초까지의 장기 지원 로드맵이 제시되어,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및 규제 산업 환경에 적합하다 할 수 있습니다.
  • 오라클 리눅스 10은 RHEL과의 애플리케이션 바이너리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오라클 클라우드·데이터베이스 중심 인프라에서 비용 절감과 성능 최적화를 노리는 시나리오에 주로 사용 됩니다.

 

두 제품 모두 엔터프라이즈를 타겟 하고 있기에 기술지원과 안정성 측면에서는 매우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