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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벌의 수다떨기

오라클 에이스 디렉터 브리핑 2014 (Oracle ACE Director Briefing )- Day1 #oow14

오라클 에이스 디렉터 브리핑 2014 첫날입니다.

제가 묵고 있는 숙소인 소피텔에서 오라클 본사의 오라클 컨퍼런스 센터로 이동 했습니다.

공식 일정은 8시 30분 부터 였기에 숙소에서 8시에 나와서 천천히 걸어왔습니다. 도보로 18분 정도 거리 입니다.

작년에도 와 봤기에 헤매지는 않았습니다..:- )

소피텔에서 나와서 이 길을 쭉 따라서 올라가면 오라클 HQ가 나옵니다.

아래 사진에 보면 길의 끝자락에 오라클 HQ가 보입니다.

오라클 HQ 의 전경입니다. 처음 왔을 때에도 그랬지만, 정말 조경을 잘해 놓은것 같습니다. 정말 그림같습니다.

Oracle Team USA 요트가 보이네요. CEO 였던 래리 엘리슨 회장이 작년에는 키노트 팽개치고 아메리칸컵 34회 경기에 참여 했지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머리 꼬라지(?)가 별로네요...사실 잠도 못자고 나와서..더 상태가 안좋긴 하네요.

오라클 컨퍼런스 센터 350 에 오게되면 1층에 엔지니어드 시스템이 놓여 있네요.

이번 행사는 202호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저는 8시 10분 경에 도착했는데 , 벌써 성황을 이루고 있네요.

오라클 에이스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몇번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 , 제가 에이스가 된지도 벌써 3년이 되었네요.

제가 될 때만 해도 에이스가 400명이 채 안되었는데 , 현재 500명을 돌파 했네요.


참고로 : 현재 에이스 디렉터는 114명 , 에이스는 347명 , 에이스 어소시에이트는 39명으로 총 500 명입니다.

에이스 디렉터는 제가 디렉터가 된 이후로도 생각 보다는 많이 늘지 않았네요. 그만큼 되기 어렵다는 반증인데 , 제가 어찌 되었나 모르겠네요.

자리 잡고 앉아 오전 식사를 약간 가져왔습니다. 에이스 디렉터 브리핑 동안에는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부페로 제공이 되고 , 탄산음료 , 주스 , 스타벅스 커피가 무제한 제공이 됩니다.

매일 저녁에는 와인과 맥주가 무제한 제공이 되는 소셜 파티가 진행 됩니다.

오라클 제품 매니져 및 임원들이 직접 오라클의 전략과 비전 , 신제품과 기술에 대해서 소개 하고 이에 대한 질의 응답을 진행 합니다. 사실 에이스 디렉터가 가지는 가장 큰 강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가장 최신의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죠

매번 오픈 월드에 래리 앨리슨과 더불어 기조 연설과 전략을 진행하는 토마스 쿠리안 부사장은 늘 에이스 디렉터 브리핑에 직접 나와 직접 질의 응답과 전략을 소개 합니다.

작년에는 저도 가만히 있었는데 , 이번에는 질문을 해 봤습니다. (-_-)

이 정도 높은 임원들과 직접 이야기 하고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다는게 에이스 디렉터 브리핑의 매력이죠.

제가 한 질문에 대한 답은 명확하게 듣지 못했습니다. 제가 한 질문은 솔라리스 11의 명령어 체계가 변경이 많이 되었는데 ,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기 어려워 한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AIX의 smit 이나 OpenSUSE 의 yast 같은 도구를 지원할 계획이 없는가 였습니다.

토마스 쿠리안의 대답은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이건 존 파울러 부사장에게 문의해야 할 것 같다고 하네요.

그 자리에서 다른 직원에게 체크해서 확인하라고 지시 했고 , 다른 직원이 존 파울러 부사장에게 확인해서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디렉터 브리핑이 아니면 이런 의견 개진은 아무리 해도 한국에서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 하죠.

과거에도 한국 오라클에도 많이 이야기 했었는데....답은....없었죠. 

생각해 보면 제품 개발을 한국에서 하는 것도 아닌데, 답이 나올리가 만무 했죠..@@

기존 연설 할 때나 작년에 볼 떄는 좀 딱딱하게 느낌감이 없었는데 , 올해 토마스 쿠리안 부사장을 보니, 참으로 친절하고 매력이 넘치는 분이네요.


1일차 브리핑이 끝나고 복도에 마련된 맥주와 와인 코너 입니다. 물론 안주는 부페식으로 제공 됩니다.^^





에이스 디렉터 들과 1일차 행사가 종료되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작년에도 했었는데 ...참 기억이 많이 남는 사진 입니다.  매번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묵고 있는 소피텔의 야경입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깔끔하고 친절합니다.  오라클과 가장 가까운 호텔이다 보니, 대부분 여행객이 오라클 직원, 고객, 파트너 등이 묵고 있습니다.

참고로 오라클 에이스 디렉터의 가장 큰 장점은 에이스 디렉터 브리핑에 참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 비행기 왕복 티켓 , 호텔 ( 에이스 브리핑 기간 : 소피텔 , 오픈월드 기간 : 힐튼 유니언 스퀘어) 비용을 모두 지원 받는다는 점이죠.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서 배우고 갑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정리를 별도 할 예정입니다만, NDA(비밀유지서약)에 따라 오픈이 제한됩니다. 


2일차 및 기술적인 부분은 추후 정리해서 별도로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