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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network/cloud

Oracle Cloud Strategy & IaaS Gen.2 Introduce

테크넷 마스터 김재벌 입니다.


시간이 날 때 마다 폭풍 포스팅을 해야 해서리... 


일단 오늘의 주제는 이번 오픈월드에서 발표한 오라클 클라우드 IaaS generation 2 입니다.


많은 분들이 클라우드 하면 아마존 웹 서비스 ( AWS)를 생각하실거고 , 실제 가장 크고 , 가장 많은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가진 서비스 입니다.


현재 MS 애저가 급속 성장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이 분야의 절대 강자가 AWS 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겠죠


기존에 오라클은 IaaS 시장에 대해서 대단히 회의적(?)이었습니다. 


이미 아마존이라는 절대 강자가 시장에 있고 , 가격 경쟁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고 , 오라클의 전통적인 고객은 모두 온-프레미스 환경을 선호 하는 인더스트리 고객이 많았기 때문이죠.


대신에 오라클은 SaaS 시장과 PaaS 시장을 노리는 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한건 SaaS 와 PaaS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고 있었고 , 실제 성장하고 있었지만, 기존의 아마존 IaaS 에 묶여 있는 고객들의 이탈(?)을 노리는 오라클 입장에서는 IaaS에 대한 부분을 간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아마존이 전통적인 시장인 오라클의 DB 시장을 직접 공략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다 보니 , 오라클도 가만히 있진 않겠다는 전략인것이죠.


한 2-3년전의 오라클의 클라우드 전략은 SaaS와 PaaS 를 중심으로 키우는 전략이었다면 이제는 플랫폼 그중에서도 IaaS플랫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듯 합니다.


그래서 , 곧 아시아에만 4곳의 데이터센터를 구축 합니다.


전세계 22개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서 운영할 예정이고 , 추가로 투입하겠다는 것이죠.


IaaS 시장은 안정성과 더불어 가격, 성능등의 다양한 요소가 자리 잡습니다.  그런데, 오라클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서 이번에 아마존과 경쟁을 하겠다고 선언한 셈입니다.


OOW 2016 내용을 서머리 해서 진행해 볼까 합니다.


먼저 SaaS 쪽입니다. 오라클은 아시다 시피 전통적인 기업 소프트웨어 패키징 제품 1위의 업체 입니다.


기존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제공되던 솔루션을 100% 클라우드용으로 재개발 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Cloud-ALL-IN 전략인거죠.


당연히 제품을 구매하는 패키징 상태에서 이제는 월단위 또는 시간단위 과감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제는 초기에 고가의 SW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량을 과금하는 형태로 진행 가능한것이죠.


아래 장표를 보면 클라우드 기반의 ERP 제품은 workday를 완전히 압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라클에 따르면 이제는 SAP는 경쟁 상대가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고 아마존을 대신 언급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주장에 따르면 기존의 업체들이 가진 제품은 단품으로써의 가치는 있지만, 이제는 여러 제품이 유기적으로 연동되어야 하는데 , 모든 인더스트리에 필요한 모든 소프트웨어는 오라클이 가지고 있고 ( Vertical 솔루션과 Horizon 솔루션 모두 )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오라클이 경쟁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2-3년전부터 오라클이 강화해 온 PaaS 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는 오라클도 오라클 제품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픈소스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을 선탑재해서 서비스 하겠다는 것이죠.


파이썬이나 루비는 물론 여러 오픈소스 제품을 모두 PaaS 에 포팅 시켜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 입니다.


오라클 PaaS 제품의 경쟁력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사용했던 고객들이 클라우드로 넘어 갈때 코드 하나 변환 없이 완벽하게 동일한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퍼블릭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하기 어렵지만,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서 Cloud@Customer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것은 오라클 클라우드 머신을 고객의 데이터센터에 가져다 놓고 서비스 하는 방식이고 , 언제든지 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전환도 가능하고, 내부에서 운영도 가능한 하이브리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비용을 매달 과금 하는 형태가 됩니다.

이와 관련한 서비스는 국내에서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엑사데이타 , 스팍시스템, 빅데이터머신 등의 어플라이언스 모두 지원 됩니다.


오라클이 가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의 경험을 클라우드에 연계 할 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드디어, 이번 OOW 16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 였던 IaaS Gen 2가 나왔네요.


IaaS Generation 2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애 상황에서 완전하게 분리된 (HA환경) Availability Domain (일명 AD : 윈도우 AD(Active Directory) 와 헤깔리지 마세요..^^


2.AD 간 낮은 Latency Time 과 높은 Bandwidth 


AD 컴퓨터 간에는 100 마이크로세컨 , 리전내 AD간에는 5밀리 세컨 속도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리전간의 네트워크도 100밀리세컨이 지원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3.미션 크리티컬 워크 로드를 위한 고가용성 인프라 환경 제공 


4.완벽한 SDN 환경을 통한 풀 가상화


즉, 네트워크의 최신의 네트워크 기술 ( SDN  유연성 보장 ) , 인프라 ( 스토리지도 NvME 기반 SSD를 기반) , 장비 (최신의 x86과 베어메탈 서비스 


--> 같은 VM이라고 IaaS는 AWS 보다 빠르고 확장성, 성능이 높으며 가격이 낮다 



라고 정리할 수 있게 됩니다. ^^ ( 이견은 사절합니다. ^^ )




베어메탈 지원과 도커 컨테이너 지원을 통해 풀 가상화를 제공합니다. 당연히 DevOps 가능하겠지요?


아래는 한국오라클의 장표를 인용했는데요 , SDN 네트워크 지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게 고객들이 원하는 것일텐데 , 고가용성, 코드 변환 없이 온프레미스 환경과의 쉬운 전환 , 그리고 , 고성능과 가격일텐데 , Dense IO 라고 불리는데 ,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높이는....바로 고객이 원하는 것이겠죠?




아마존과 가격 비교한 장표가 하나~~~ 추가 됩니다.



오라클에서 클라우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뭐, 어느누구나 말하는 그 부분...바로 보안인데요.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가시성 확보가 관건이고 , 보안 문제가 계속 대두되다 보니 가장 중요한 이슈일텐데 , 오라클에서도 이러한 점 때문에 Security를 엄청 강화하고 있고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 장표는 오라클이 클라우드에서 2016년에 달성한 내용인데요 .


82프로 이상 성장 , 가장 빠르게 성장 , 1 밀리언 달성 , Gen.2 IaaS  이정도로 정리 되겠네요.



그리고 , 클라우드와 무관한 것 처럼 보였던 오라클의 칩 기술이 드디어 클라으드와 연계 됩니다. 

스팍 300 이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금융권을 위한 유닉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 스팍의 핵심...M7 칩과 더불어 S7이 드디어 소개 되었습니다.


M7은 스케일업 제품이라면 S7은 스케일아웃 제품으로 확장이 가능한데 , 바로 실리콘인 소프트웨어 기술이 탑재되어 DAX , 암호화 성능이 어마어마 하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흥미로운 사실 하나는 스팍용 리눅스가 추가 된다는 점입니다.

스팍을 솔라리스로만 지원하다 보니 리눅스를 원하지만 , 스팍 칩셋의 기능을 사용하고픈 고객들을 위한 옵션이라고 생각되는데 , 스팍기반의 리눅스가 제공 된다고 하네요.



그외에도 제가 가장 재미있게 지켜 보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하나 있는데 , 바로 Ravello 입니다.

Nested VM 을 지원하는 Ravello 서비스를 통해 Vmware 나 KVM 환경을 변경없이 바로 클라우드에 올려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  이부분은 별도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간략하게 기술적인 부분을 정리해 보았는데 ,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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