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크넷 마스터 김재벌 입니다.
요즘은 하루가 엄청 짧아진것 같네요. 뭘 하지도 않았는데 , 정신없이 하루가 가고 , 저녁에 뭔가 하려면 급피곤하고;;
체력이 안따라주네요.
블로그 포스팅을 벼르고 있지만, 어느새인가 잠에 고꾸라져 있으니 말이죠.
정말 간만에 솔라리스 소식을 전해 볼까 합니다.
U2L이 대세가 된 지금 솔라리스 시스템에 대한 매력도는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만, 여러 이유로 인해 여전히 유닉스 시스템은 시장의 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융과 같은 보안이 요구되는 시장에서는 여전히 그 강력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의도 되지 않았지만, 인텔의 멜트다운(Melt Down)과 같은 CPU 취약점이 대거 공개 됨에 따라 x86 아키텍쳐의 보안 이슈에 대해서 더욱 더 고민을 하게 된 것 같네요.
오라클의 스팍 (SPARC) 시스템은 x86 아키텍쳐를 제외하고 살아남은 몇 안되는 CPU 아키텍쳐 입니다.
IBM의 Power 시스템과 함께 말이죠.
오라클 솔라리스 12의 출시가 취소 되고 솔라리스 개발팀의 구조조정 소식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솔라리스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알려졌으나 , 솔라리스 개발팀은 여전히 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솔라리스 12의 출시는 인증을 위한 비용 증가등의 이유로 취소 되었지만, 11.x 버전으로 변신을 계속 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오라클 내부 소식은 오라클의 입장이 공식이겠지만, 11.4의 출시도 이미 몇개월이 늦어진 상황이긴 합니다.
솔라리스 11은 2034년 11월까지는 연장 지원이 보증되어 있다는 것이죠.
스팍 M8에 대한 포스팅은 추후 다시 세부적으로 정리하겠지만, M7 의 후속으로 제공되던 강력한 보안 기술들이 더 강화되고 강력해졌다 할 수 있습니다.
M8은 2017년 8월에 발표되었고 , I/O, 메모리 개선은 물론 보안이 더욱더 강력해졌습니다.
이러한 M8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솔라리스 11의 차세대 버전인 11.4 버전의 출시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 점차 솔라리스 11.4 베타 버전에 대한 이야기가 슬슬 들려오고 있네요?
솔라리스 11.4는 컴플라이언스 , 데이터 관리 , 모니터링 및 분석 , 제로 오버헤드 가상화 기술 등 추가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며 , 오픈소스들을 대거 반영하여 개발자들을 위해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곧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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