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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network/cloud

오라클 클라우드를 위한 한국 리전 계획 발표

테크넷 마스터 김재벌 입니다.


설 연휴가 시작하는 하루인데, 몇가지 기사를 정리해서 올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가장 큰 클라우드 업체인 AWS 의 서울 리전이 만들어진 이래 , MS와 IBM 역시 DC 내의 상면 공간을 이용하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국내에 서비스해 왔습니다.


독립된 데이터센터가 아니지만, 국내 데이터센터내에 상면 공간을 통해서 제공한다는 점으로도 국내 고객들에게는 꽤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라클에서 간간히 들려온 소식을 접해 보다보면 오라클 클라우드의 경우 , 고객들이 한국의 리전이 부재하여 선택에 에로 사항을 가지고 있다 라는 소식도 들려왔고 , 세일즈 조직에서도 그 유사한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오라클의 숙원 과제인 오라클의 한국 데이터센터 문제가 해결 될 듯 하네요.


일단 , 하나금융그룹과의 클라우드와 블럭체인 협력 소식이 2월 13일 들려왔습니다.

하나금융그룹-오라클과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65843 

동일한 날에 아래 기사가 같이 소개되었지요.


한국도 별도의 데이터센터 설립이 아닌 기존 데이터센터의 상면 공간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당장 빠르게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는데다 , 독자 설립으로 인한 비용적 리스크도 해결 할 수 있으니까요.

오라클, 한국 등 12개 지역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65852


다음날인 14일에는 아래와 기사가 나왔습니다.

오라클 한국 데이터센터 건립,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어떤 영향?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65869



현재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는 오라클이 압도적 우위를 가지고 있고 ,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AWS가 압도적입니다.


클라우드가 대세라고는 하지만, 기업의 핵심인 DB를 오라클이 아닌 다른 데이터베이스로 옮기는 시도는 쉽지 않은 시도 인것도 사실입니다.


여전히 오라클은 클라우드 분야의 후발주자이고 , 아마존은 물론 MS , 구글, IBM 보다 더 적은 마켓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기업간의 경쟁 관전 포인트는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를 위협 할 수 있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DB가 안정성과 성능을 담보할 수 있는가 ? 와 오라클이 아마존을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클라우드 기술을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느냐 입니다.


오라클은 세계최대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이고 , 지난 4-5년간 전 제품을 클라우드용으로 재개발 할 정도로 의욕적입니다.


게다가 기업 시장에서 막강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세일즈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요.


따라서, 오라클의 세일즈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클라우드에 녹여진다면, 마켓을 확대하는 것은 가능해보입니다.


AWS도 그런맥락에서 데이터베이스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고 , AI , 빅데이터 , IoT 플랫폼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죠.


기업들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지만,  고객들에게는 매우 좋은 타이밍이라 보여지네요.


더 저렴하게, 더 많은, 더 강력한 환경들을 제공받을 수 있을테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