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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network/virtualization

데스크탑 가상화의 선두주자..vmware workstation 7.0 출시


가상머신의 선두주자인 vmware workstation의 7.0 버전이 출시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해당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vmware.com 사이트에 접속하여 30일 평가버전을 다운 받아서 설치했습니다.

링크를 타고 방문해 보니 위와 같은 페이지나 나타나더군요.

새로운 기능이 궁금하여 what's new를 선택하여 보니 아래와 같이 몇가지 기능 개선에 대해서 소개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버전에서 제작사측은 윈도우 7 출시에 따른 윈도우7 지원과 3D 기능이 강화 되었음을 소개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가상머신에서 제공이 공식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던 상위제품군이 vmware esx 4,0 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운로드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아래와 같은 페이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6.5.x 에 비해서 패키지의 용량적 증가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하단의 그림과 같이 윈도우는 하나의 패키지에서 32비트와 64비트 모두를 지원하는데 반해 리눅스는 커널에 따라서 32비트와 64비트를 별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다운로드 후 설치 해 보았는데 , 설치 과정은 다른 버전과 다른점은 없었습니다.

이번 버전에서 제작사측은 윈도우 7의 지원과 3D 지원강화 , vmware esx 버전 지원을 이야기 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솔라리스 8,9가 지원됨을 반갑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뚱맞게 무슨소리냐고 , 이미 진작부터 지원되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것입니다.

맞습니다.
vmware 에서는 6.0 대까지 솔라리스 시스템의 "실험적" 지원을 해 왔습니다.
물론 4.x 나 5.x 에서 vmware에서 지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발자들에 의해 부족하지만 설치하여 지원이 되었습니다.
헌데, vmware 6.5.x 로 오면서 솔라리스 8이나 9 버전의 설치시에 커널패닉이나 네트워크카드를 찾지 못하는 여러가지 문제가 야기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레거시 솔라리스 사용자들은 울며겨자먹기로 하위버전으로 낮추어서 사용을 하거나, 솔라리스 10이나 오픈솔라리스등 상위 버전의 OS를 적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헌데, 7.0 부터는 이제 해당 문제가 수정되어서 다시금 레거시 버전의 솔라리스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왕이면 공식적으로 지원했으면 좋았을텐데 , 아쉽게도 여전히 "실험적" 지원입니다.

하나 덧붙이면 제발 버추얼박스에는 하위버전 솔라리스 좀 제대로 지원했으면 합니다.
썬에 인수된 후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자사 제품 지원도 제대로 안되면..어찌 하자는 건지..
솔라리스 8이나 9 버전을 최신 버추얼박스에 설치할 때 언어 선택 창에서 키보드가 먹통되는 문제가 발생된지가 오랜시일이 흘렀지만, 여전히 개선의 의지는 없어 보이니 말입니다..
한글 사용자만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각설하고 다시 vmware 로 돌아오겠습니다.
vmware 7.0 부터는 윈도우 포럼에서 제공하는 한글패치가 있습니다.


해당 패치를 vmware 설치 후 설치하면 하단과 같은 한글 메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vmware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만, 아직 한글화가 되지 않은 부분이 많고 , 저의 경우는 하도 vmware를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더 헤깔리네요.


new virtual machine wizard를 보면 Vmware ESX 를 선택하여 ESX Server 4.0 을 선택, 설치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합니다.
자사의 제품이라 그런지, 바로 공식적 지원이군요.^^


vmware 7.0에서 바뀐 인터페이스 중 하나는 하단과 같습니다.
바로 정신이 혼미 할 정도로 복잡했던 Vitual Network Editor 화면 입니다.
모두 통합되고 사용이 용이하도록 배치 되었습니다.
기존의 vmnet은 그대로 지원 됩니다.


지난 6.5.x에서는 제가 못 봤었는데 , 하단과 같은 메뉴가 생겼더군요.
바로 가상머신의 하드크기를 재조정하는 도구가 포함된 것이지요.
과거에는 크기 조정이 안되었을 뿐 아니라 강제로 줄이거나, 늘려도 해당 OS에서 인식이 안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 Vitual Machine Settings 에서 간단히 선택하면 확장하거나, 줄이는게 가능합니다.

vmware workstation 7.0 에서 또 개선된 기능이라고 소개하는 AutoProtect 라는 기능입니다.
해당 기능은 솔라리스에 탑재된 타임슬라이더의 기능과 유사합니다.
본질은 스냅샷이고 , 사용자가 수동하는 스냅샷이 아니라 시간 간격에 따라 자동적으로 스냅샷을 적용하여 OS 복구시에 신속하게 복구를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기본은 비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Virtual Machine Settings 를 선택한 뒤에 체크하시는 것만으로 활성화가 진행되고 , 스냅샷 관리자에서도 AutoProtect 라는 메뉴가 생겼음을 확인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기존버전과 달리 cpu를 4개까지 지원하고 있고 , 각 cpu의 core를 지원함으로써 현재 나오는 쿼드코어를 충분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thinprint.inc 의 솔루션 이용시 버추얼프린팅을 지원하며,
게스트 OS의 최대 지원 가능 메모리는 32GB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vmware configuration 등의 암호화의 강도가 256비트로 강화되고
ALSA - Advanced Linux Sound Architecture를 통한 리눅스의 멀티 채널 사운드 등 제공등으로 리눅스 사운드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Cross-Platform License Keys 를 통해 기존의 윈도우와 리눅스로 이원화 된 라이센스 키를 하나로 통합하였습니다.

Pause a Virtual Machine 이라는 기능을 통해서 시스템을 종료하지 않고 여유 cpu의 자원을 추가로 할당 분배하는 기능이 제공됩니다.

drag and drop copy & paste 기능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vmware 가 나날히 좋아지고 있는데 ,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레거시 시스템에 대한 지원이 좀 부족하는 것과 자꾸 vmware 너무 비대해 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vmware workstation 7.0 ...역시나 멋진 제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virtual box 가 서둘러서 추격해 주어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