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S & network/solaris

오라클 솔라리스와 도커 통합

안녕하세요 테크넷 마스터 김재벌 입니다.

제가 오늘 다루게 될 주제는 오라클 솔라리스 전략에 그 이름도 핫한 도커(Docker)가 포함 한다는 소식 입니다.

너무 뒷북인가요..-_-; 사실.. 뒷북 맞습니다...ㅠㅠ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은데다 여러 일에 끌려다니다 보니 너무 늦어졌네요.

결론을 이야기 드리면 솔라리스 11에 도커가 built-in 된다는 점이고 , 언론에 공개된것은 지난 7월 30일 오라클의 보도 자료와 미디어를 통해 공개 되었죠.

사실 도커가 핫한 이슈 이긴 하지만, 주로 리눅스 컨테이너에서 (사실 리눅스에서 솔라리스 존 과 같은 유사한 기능 구현을 위한 개념) 출발했기 때문에 솔라리스에 통합은 의외 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솔라리스의 존은 이미 성능과 보안, 기능에서 도커보다 10년이상 앞선 기술이었고 , 이미 안정화는 물론 다양한 추가 기능 개선 까지 있었기 때문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솔라리스에 도커 포팅은 2015년 3월 경에 이미 기술 문서로 공개가 되었더랬죠.

현재 시장은 가상화,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넘어가면서 대세가 x86으로 넘어간지 오래 되었고 , 유닉스는 메인프레임과 더불어 구닥다리 머신으로 취급 되는 수모(?) 아닌 수모를 겪었으며 , 가격 경쟁력에서 x86 보다는 비싸다라는 인식으로 제한적으로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웹서버 정도는 리눅스  ,크리티컬 DB는 유닉스 정도 되겠네요.

암튼....-_-;

솔라리스에 도커를 포팅하는 이유와 장점은 무엇일까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가장 이슈중에 하나가 바로 오픈스택인데 , 오픈 스택에서 도커를 지원하고 있고 , 이를 통해 프로비져닝을 수행할 수 있는 점은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오라클은 이러한 전략을 과거 부터 주장했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전략에 연계 했습니다.

사실 오픈스택은 deployment 하는게 너무 빡시고 운영도 쉽지 않습니다.

숙련된 인력들이 필요하죠.


오라클은 엑사데이터 시리즈로 증명된 최적화를 통해 오라클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클라우드 플랫폼 전체를 오라클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세운 것 같네요.


즉, 오라클 하드웨어 사면 오픈스택도 손 쉽게 바로 구축 하고 도커를 기본 지원해서 통합함으로써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즉시 도커를 통해 필드하려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웹로직을 들 수 있겠죠.


솔라리스 컨테이너 기술과는 투 트랙으로 진행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호 보완적 측면에서 사용되면서...


공식적으로 11.3 베타에 도커가 pre-build 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11.2 에서도 손쉽게 설치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와 관련한 포스팅은 추후 준비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