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의 새로운 Security In Silicon ( 스팍 M7 ) 대공개!!!!

테크넷 김재벌 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뭔가(?) 하고 싶은데...계속 뭔가(?) 딴지를 계속 걸어와서 ㅎㅎ 

암튼...

오늘은 좀 시간이 걸려도 한가지는 올려 보고 싶어서 ....

오라클 오픈월드 에서 오라클은 새로운 스팍칩인 M7 을 공개 했습니다. 사실 M7 은 2014년에 공개된 CPU 이긴 합니다.

오라클의 스팍관련 전략은 과거 썬과는 다릅니다.

프리미엄 시장만을 목표로 해서 과거의 범용시장을 정리하고 고급화, 명품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스팍 전략은 다음과 같이 정리 할 수 있습니다.

1. Extreme Performance ( 최고의 성능 )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 ( 이 부분에 오해가 없으시길...가성비가 아니라, 가격은 다운, 성능은 최고로 임)
   엄청하게 고속인 성능이라는 점..성능대비 가격은 저렴하다는 점...

2. Computing 효율성

   가용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가상화 등을 통한 유연성

3.오라클 소프트웨어와의 최적화

  오라클이 늘 이야기 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최적화 입니다. 이를 통해서 빠른 설치와 지원을 받고,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아래는 오라클이 공개한 M7 관련 스펙입니다.

32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고 코어당 스레드 8개.... 그렇다면 ...256개....라는 것이죠....

(역시 오라클은 스펙이 깡패 였습니다...)

1개에서 32개 CPU까지 SMP 지원되다는 점도 놀랄만한데 DDR4 ...CPU당 2T메모리...

엄청난 사양 입니다.

아래는 오라클에서 기존의 T5 와 비교한 자료 입니다. 스팍 T5 도 미들웨어나 데이터베이스용으로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줬었던 녀석인데 , 스펙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그냥 발립니다...@@

게다가 이제 M7에는 보안까지 탑재되어 있습니다.

CPU 자체적으로 Fully Encryption 을 수행할 수 있어서 기존의 암호화 작업에 대한 부하가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TDE 암호화나 ZFS 볼륨 암호화에도 최적의 성능과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7을 이용하여 오라클의 SW를 최적화 하여 구동시키겠다는 의지 겠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다면 오라클 솔라리스와 스팍을 사용하면 장점이 배가 됩니다.

당장 라이센스도 50%로 (CPU 카운트 0.5)줄어 들뿐만 아니라 성능이 월등하게 개선되니까요.

PasS 시장을 노리는 오라클이 플랫폼으로써 스팍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팍기반에 오라클 어플리케이션을 최적화 시켜 최고의 성능을 통해 오라클의 클라우드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와의 궁합은 더할나위 없이 좋아지고 있고 보안을 고려한 암호화와 성능등이 향상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CPU 칩셋에 SQL을 내장한 SQL In Silicon 을 적용하여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어마어마 하다는..

더불어~~~ 완전....깜놀~~~

한국에서 사용하는 SEED 와 ARIA 를 지원한다는 사실 입니다.

사실 오라클 입장에서 마켓이 작은 우리나라의 보안 프로토콜을 지원한다뉘...+_+; 

국정원의 요구 사항이고, 정부의 다양한 공공시장에서 요구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어려울 것으로 생각이 되었던 부분인데, 지원이 됩니다.

단, 이전 버전이 아니라 오라클 12.2의 뉴 피쳐에만 반영 된다는 점은 유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향후 버전들에서는 큰 무리 없이 지원될 것 같아 보이네요. 

향후의 시장이 어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IaaS 시장의 절대 강자 Amazon과 SaaS와 PaaS 시장의 석권을 노리는 오라클.

사실 아직 쿼드런트에 오라클은 클라우드 사업자로서의 가치가 존재가 없죠.

현 시점에서 아마존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MS로 보입니다만, 이러한 아마존이나 MS와 경쟁할 만한 업체도 오라클 뿐 이네요.

SW 경쟁력이 있고 , 기업시장을 이해하고 있는 오라클의 행보와 전략이 궁금해 지는 이유죠...